원주시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돼 있지만 일반 카페와 명확히 구분이 어려운 브런치카페와 베이커리카페에 대해 불을 사용해 직접 조리한 음식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별도 연장시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 중인 가운데 나온 조치다.

다만, 식사와 음료를 같이할 경우라도 매장에 머무르는 시간은 1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식사 대용 음식류를 함께 주문하지 않고 커피와 음료, 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면서 경제활동은 물론 일상생활 속 불편이 계속 이어져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