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711가구에 약 47만 원 상당의 연탄쿠폰이 지급된다. 연탄쿠폰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2006년 연탄 가격과 현재 연탄 가격과의 차액만큼을 연탄쿠폰으로 지급한다.

원주시는 지난 6월 1일 이후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711가구를 선정했다. 연탄쿠폰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내년부터는 종이쿠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카드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전자카드가 시행되면 연탄쿠폰 사용자들은 매년 쿠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처음 지급된 전자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정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