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엄SAN 건축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된 '빛의 정원(Light Garden)'.

'뮤지엄SAN 2019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김동엽·염소라 씨의 '빛의 정원(Light Garden)'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빛의 정원'은 뮤지엄SAN 방문의 시작과 끝이 되는 버스정류장에 기하학 공간과 빛이라는 요소를 가져와 자연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정원 컨셉을 제안했다.

경사지에 위치한 부지 현황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버스정류장이라는 기능에만 국한하지 않고 뮤지엄SAN의 컨셉과 조화를 이루면서 관람객의 호기심을 이끄는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면으로 심사에 참여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 씨로부터 "심플한 형태와 함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뮤지엄SAN은 오는 27일 시상식을 개최하는 한편, 내년 시공을 통해 완성된 수상작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