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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정혜원 씨 신작 발표

창작동화 ‘지름길은 필요 없어’ 김민호 기자l승인2019.10.28l수정2019.10.26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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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정혜원(52, 박경리문학공원 소장) 씨가 창작동화 ‘지름길은 필요 없어(그림: 정수)’를 펴냈다.

‘지름길은 필요 없어’는 차별 없는 세상에서 모두 함께 잘 살아가길 꿈꾸는 동화. 다문화가정에서 태어난 ‘하늘이’를 중심으로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 스스로가 자신이 가진 차별과 편견을 인지하고, 해결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어른들의 시선과 편견에 상처받는 하늘이의 모습은 물론,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른들과 똑같은 혐오와 편견을 갖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까지 낱낱이 보여줌으로써 우리 스스로의 부끄러운 일면을 돌아보게 한다. 정 씨는 “그 무엇으로도 차별 받지 않는 세상에서 우리 모두 함께 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 아동문예, 새벗문학상 등에 동화가 당선됐다. 창작집 ‘직녀의 늦둥이’ ‘삐삐 백의 가족사진’ ‘다함께 울랄라’ ‘파도에 실려 온 꿈’ 외 다수의 논문과 평론을 발표했다. 원주예술상, 아동문학평론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박경리문학공원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머스트비, 96쪽. 1만800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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