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세계 국화 1만송이 장관 연출

이상용l승인2005.11.2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충남 아산 세계꽃식물원 12월 10일까지 전시 … 국내 최대규모 온실
세계국화축제

이제 나들이 하기에는 날씨가 부담스럽다. 차창 밖으로는 아직 가을을 봐 줄만 한데 창문을 내리면 금세 서늘한 공기가 차안으로 번져 차에서 내리기가 싫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선 길이라면 감기에 걸릴까 조바심이 난다.
그래서 추천하는 곳이 찬 기운을 피할 수 있는 온실 식물원이다.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에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세계국화축제가 열린다. 이 식물원은 1만5천여평 부지 위에 모두 18개의 온실을 하나로 연결해 만든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천여종 1만 송이 국화 전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에서 자생한 국화와 개량종, 절화용 국화까지 1천여종의 국화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통상 온실 식물원은 아열대의 초목류가 중심인 것에 비해 꽃이 중심인 이 곳의 화려함은 가히 압도적이다. 농민조합원 13명과 준조합원 38명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 꽃을 계속 공급해 늘 처음과 같은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식물원의 장점은 먹는 꽃 전시장에서 자라는 각종 꽃을 직접 따먹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친환경 저농약 처리한 수경재배 꽃들을 일정기간 지난 후 내놓기 때문에 안심하고 따먹을 수 있다.
전시공간은 크게 세계동백관, 초화품종관, 세계구근관으로 나뉜다.
1천여종 1만 송이의 꽃을 차분하게 둘러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전시공간은 자연스럽게 체험공간으로 연결된다.
유기농으로 기르는 쌈채소 재배지에서는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들꽃을 이용한 천연염색 등 학생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또 향 깊은 국화차나 초화류, 공공정화식물을 판매하기도 한다.

꽃비빔밥·꽃주먹밥 인기
간이식당에서는 꽃비빔밥과 꽃주먹밥(각 5천원)을 먹을 수 있다. 조합원 주부들이 참여해 만드는 상차림이어서 세련된 식탁은 아니지만 꽃의 향과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꽃비빔밥은 치커리와 겨자채, 양상치를 깔고 비올라, 베고니아, 나스터튬, 임파첸스 등의 꽃잎을 듬뿍 얹어 낸다. 따로 나오는 공기밥을 쏟아 파프리카 가루를 섞어 만든 고추장에 비벼 먹게 된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꽃 주먹밥이 준비돼 있다. 갖은 야채와 쇠고기 등을 섞어 만든 밥에 꽃잎을 잘게 썰어 색색으로 묻혀 낸다. 어린이 한 잎 크기로 작게 만든다.
비빔밥과 주먹밥엔 꽃잎을 띄운 냉미역국과 물김치 등이 따라 나온다. 꽃화분으로 단장한 간이 나무의자들엔 300여명이 앉을 수 있다.

건강테마온천 들러볼만??
차로 20여분 거리에 건강보양 테마온천인 아산 스파비스가 있어 들러볼 만하

다. 대형 바데풀 등 각종 물치료 시설과 실내·외 사우나, 연인·가족탕, 한방입욕프로그램 등에다 실내·외 대형 온천 수영장, 유수풀, 물미끄럼틀을 갖추고 있어 온천을 겸한 가족 물놀이 장소로 알맞다.
이용요금은 1만5천원(사우나는 7천원). 꽃식물원 고객이 입장하면 20% 할인해 준다. 주변에 삽교호 함상공원, 추사 고택, 외암리 민속마을, 현충사 등 볼거리가 있다.
가는 길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에서 나와 아산만 방조제를 건넌 뒤 곧바로 우회전해 당진·삽교천 방면으로 가다 현대차 아산공장 쪽으로 가면 된다.
▷문의:041-554-0746∼8
▷홈페이지:
??http://www.asangarden.com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용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국화꽃사진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4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