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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린천‘레포츠 천국’

이상용l승인200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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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래프팅 코스 스릴만점

지상 63m 국내 최고 높이에서 즐기는 번지점프 짜릿
뗏목타기·맨 손으로 물고기 잡기·스노클링도 체험

강원도 인제군을 가로지르는 총 연장 70㎞의 내린천은 특이하게도 남에서 북으로 흐른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 주요 래프팅 장소 중 가장 수량이 넉넉하고 물살도 알차면서 곳곳에 굵직굵직한 바위들도 많아 짜릿한 감흥을 제공한다.

장마에 접어들면서 몇 차례 내린 비로 배를 두둑하게 불린 내린천은 래프팅객들을 맞을 채비를 끝냈다.
인제군은 본격 휴가철에 맞춰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내린천 수변공원과 인제읍내 일대에서 `‘제3회 하늘내린인제레포츠 축제’를 펼치고 있다.
다양한 축제 행사를 포함해 국내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와 슬링샷, 플라잉폭스, 수륙양용차 등 듣기만 해도 마음이 설레는 각종 모험 체험 놀이가 가득한 레포츠 천국 인제를 들여다보자.

●래프팅
내린천하면 대표적인 것이 래프팅이다. 영화 `쉬리에 소개된  1급수 물고기 쉬리도 잡히는 청정 내린천은 지난 1986년부터 래프팅을 시작했다. 인제군은 난립을 막으려고 보트 종량제를 도입, 현재 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보트 수는 총 375대다.
내린천 래프팅이 한탄강이나 동강과 다른 점은 `스릴 만점이라는 것.
궁동유원지에서 고사리까지 16㎞에 이르는 래프팅 코스는 수직하강이 많은 S자형 계곡이다. 이 가운데 원대교 수변공원에서 고사리까지 6㎞가 최적의 코스.

최대 8명까지 탈수 있는 보트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를 즐기면 딱  좋다. 욕심을 내 궁동에서 고사리까지 갈 수도 있지만 소요시간이 3시간을 넘어가면 패들을 저을 힘이 빠지면서 다소 지친다.
래프팅은 그다지 복잡한 안전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패들 젓는 방법과 물에 빠졌을 때 대처 방안 등 간단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헬멧과 구명조끼 등을  착용한 다음 가이드의 지시대로만 하면 된다.
물에 빠져도 180㎏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구명조끼가 몸을 가라앉지 않게 해준다. 다만 `생명과도 같은 패들을 놓치면 안 된다.

물살이 조용한 곳을 지날 때면 가이드가 `장기 자랑도 시키고, 몸에  땀이  날 때쯤 `입수 의식을 진행, 물에 빠트린다. 한번쯤 내린천 물에 흠뻑 젖어보는 것도 괜찮다.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은 필수. 수변공원에 무료 샤워장이 있다. 샌들을 신고 보트에 타도 되지만,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더 편하다. 래프팅업체는 인제군청 홈페이지(www.inje.g angwon.kr)에서 고를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인당 3만원, 어린이 2만5천원 수준이다. 내린천 래프팅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할수 있다.

●번지점프
내린천 하류 합강정공원에 있는 수상 번지점프장은 지상 63m의 국내 최고 높이다. 아파트 층수로 따지면 22층 높이다.
인제군이 출자한 ㈜아름다운 인제관광이 운영하는 X-게임리조트에 위치한 번지점프장은 호주의 번지빅사가 설계, 60°각도로 기울어진 리닝타워 방식을 적용했다.
점프를 하기전 신상 정보 등을 적고 서약서에 서명을 한 뒤 몸무게를 재야한다. 체중이 40㎏이 안되거나 100㎏이 넘으면 번지점프를 못하기 때문.

타워 꼭대기까지 타고 올라간 승강기에서 문이 열리면 양팔을 벌리고 3초간 양팔을 벌린 채 호흡을 가다듬은 뒤 바로 뛰어내린다
발목에 로프를 묶는 점프가 허리에 묶는 것보다 짜릿하기 때문에 더 비싸다.
로프에 묶여 몸이 흔들릴 때 인제의 물과 산이 눈앞에 뒤섞여 오르락내리락 하는 모습이 참 흥미롭다.
번지점프에 성공하고 나면 인증서도 써준다. 다만 점프대까지 올라갔다가 포기하고 그냥 내려오면 환불이 안된다.
발목 점프는 3만5천원, 허리점프는 3만원이지만 축제기간 할인해주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낮은 12.5m 높이의 미니 번지점프대도 있다. ▷문의:(033)462-5217.

●레포츠 축제
내린천 수변공원 일대와 인제읍내에서는 지난 1일 아시아슬라럼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11종의 각종 레포츠경기와 전시,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패러글라이딩과 산악 마라톤, 레저3종, 물 축구 등의 공식대회가 열리고, 일반인들은 뗏목타기, 맨 손으로 물고기 잡기, 스노클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수변공원 일대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아웃도어 레포츠 장비 전시회가 열리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인제읍 실내체육관에서 동춘곡예단이 공연을 한다. 축제 관련 내용은 인제군청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

●삼림욕장과 휴양림
인제의 모험 레포츠와 맑은 공기의 휴양림을 함께 즐기려면 1박2일 이상의 일정이 필요하다.
31번국도 주변에는 그림같이 예쁜 모양의 펜션들이 즐비하다. 승용차를  가지고 간다면 한번 둘러보면서 내부도 구경한 뒤 머물 곳을 정하는 것이 좋다. 4인 가족 기준으로 1박에 4만원선. 인제군청 홈페이지에 묵을 곳이 소개돼 있다.

내린천 상류쪽으로 올라가다가 현리? />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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