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2.8㎞ 650본 심어

벚꽃 필 무렵 구곡지구 청구아파트에서 KT강원본부를 지나 행구동 동부우회도로 교차점까지의 구간이 벚꽃으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원주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가로수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KT강원본부에서 행구동 동부우회도로 교차점까지 왕벚나무를 식재한 데 이어 올해 3억8천여만원을 들여 청구아파트에서 KT강원본부까지 2.8㎞ 구간에 왕벚나무 650본을 심는다고 밝혔다.

이 달 내에 나무심기를 마칠 예정으로, 올 봄부터 벚꽃을 볼 수 있다. 해당구간에는 가로수로 메타세콰이어가 식재돼 있어 가로수 후면 완충녹지에 왕벚나무를 심는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흥업사거리에서 원주대학 정문까지 0.6km 구간에도 왕벚나무 70본을 심기로 했다.

또한 행구동 동부우회도로 교차점에서 현대아파트까지 구간에는 행구동 가로수인 살구나무 80본을 식재하며, 가현동부터 하이미트까지 0.5km는 은행나무 100본을 심는다.
이상용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