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이 좋아요”

초보자라면 수많은 주말농장 중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하기 마련이다. 1년 농사를 위해서라도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하자.
▷집에서 30분 거리가 적당:집과 농장의 거리가 너무 멀면 자주 들러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 마음만 앞서 분양을 받아놓고서 작물은 가꾸지도 못하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가까운 곳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주변 풍광을 살피자:농사만 지으려고 주말농장을 선택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왕이면 공기도 맑고 주변 풍광도 좋은 싱그러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장주를 잘 만나야:농사 문외한이라면 농장주의 도움이 거의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농장주(또는 관리자)가 가까이 거주하면서 비료나 물 등을 제때 주고 관리해주는 농장을 선택해야 제대로 된 관리가 가능하다.

▷편의시설, 농기구 확인 필수:그늘막의 유무나 화장실의 청결도에서 샤워장의 규모, 주차 공간, 동물 사육장, 농기구 구비 상태 등을 꼼꼼하게 둘러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뭄을 대비한 스프링클러까지 갖춘 곳이면 최상.

▷욕심은 금물:주말농장을 처음 시작하는 도시민들이라면 3~5평 정도가 적당하다.

▷가족 프로그램:아이를 위한 배려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농장이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참여할 수 있으므로 미리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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