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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오크밸리 매각되나?

한솔개발 경영권·지분 처분 계획…YG엔터·토지신탁 인수 관심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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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면 한솔오크밸리 리조트.

한솔그룹이 한솔오크밸리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솔홀딩스가 보유한 한솔개발 지분 91.43%(경영권 포함)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시장에 내놓은 것. 한솔개발은 한솔오크밸리 리조트 운영회사이다. 한솔개발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매각을 진행 중으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한솔오크밸리는 1998년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로 문을 열었다. 11.24㎢에 7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3동(564실)을 갖춘 규모였다. 실내수영장과 쇼핑센터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어울려 원주 대표 관광지로 성장했다.

현재는 회원제 54홀과 퍼블릭 9홀의 골프장, 1천106실의 리조트, 스키장까지 갖췄다. 하지만 영업이익 저조와 막대한 금융비용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상태다.

2014년 560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72억 원으로 줄었고 부채비율은 600% 이상 증가했다. 한솔그룹은 한솔개발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더 이상의 지원은 어렵다고 보고 올해 초 매물로 내놓았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와 부동산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오크밸리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의 잠재 수요층을 겨냥해 오크밸리를 대형 관광지로 바꿀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유휴지를 활용해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금액은 1천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연말쯤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솔오크밸리엔 정직원 370여 명, 협력업체 도우미까지 포함하면 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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