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상품 마련

정선군 가리왕산 마을이 해발 1천561ｍ 고산 아래 깊은 계곡에서 순백의 눈과 고향의 정을 만끽할 수 있는 ‘산골마을 겨울 즐기기’ 상품을 마련해 도시민들을 초대한다.

내년 1월 8일을 시작으로 2월 26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비록 1박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강원도 산골마을의 겨울을 마음속에 담기에 충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첫째날 가마솥에서 삶아지는 콩의 구수한 냄새를 맡으면서 따뜻한 황토방 아랫목에서 맛보는 감자 옹심이, 감자부침, 메밀묵, 손두부 등 정선지역 옛 먹거리는 별미이다.

둘째날은 한겨울 눈 덮인 산골마을에서의 본격적인 겨울체험이다.
무릎까지 빠지는 눈속을 걷는 것 자체가 신기함 그 자체이며 논두렁, 밭두렁에서의 나무썰매 타기는 도시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맛보게 할 것이다.

도시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가리왕산 마을은 확신하고 있다.
가리왕산 마을은 대나무를 쪼개 아빠와 함께 만들어 날리는 연과 키가 엄마보다 크게 만들어진 눈사람도 도시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 할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가리왕산 정보화 마을(562-0090, 016-762-4008) 또는 정선군청 정보화마을 담당자(010-6379-539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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