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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장 고가시설 추진

국토부, 장기과제 검토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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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농업인새벽시장

원주천 새벽시장 부지에 고가시설물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성사되면 새벽시장 주차난은 물론 로컬푸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성현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17일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지 소장은 "장기과제로 새벽시장과 관련한 사업을 국토부에 신청한 것이 있다"며 "2층 고가시설을 갖춰 1층은 주차장이나 도로로, 2층은 새벽시장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시농업인새벽시장협의회는 원주교와 봉평교 사이 8천800㎡를 농업인 새벽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330여명의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데 지난해 32만3천명이 77억 원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로컬푸드 시장으로 명성이 높지만 교통 문제는 골칫거리로 남아있다. 차량이용객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나 주차문제가 늘 제기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원주천 둔치에 판매 공간과 주차공간이 혼재돼 있지만 고가시설이 갖춰지면 이를 분리할 수 있다.

하지만 시설물을 설치하려면 수백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지방하천인 원주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돼야만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더라도 장기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전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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