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정구, 전영수, 이만규, 류기홍 대표

원주 4개 기업이 2018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강원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영훈)은 (주)대한과학, (주)디카팩, (주)엠큐어, (주)휴레브 등 도내 6개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지정했다.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액이 500만 불 이상이거나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기업 중 100만 불 이상 수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대한과학(대표: 서정구)은 세계 57개국에 과학기기를 자체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2012년 무역의 날 행사에서 천만불 탑을 수상했다. 2010년 서울 본사와 공장을 지정면으로 이전했다.

(주)디카팩(대표: 전영수)은 방수케이스 제조기업이다. 세계 60개국 4천여 개 매장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2012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지정 된 바 있는데 매출 성장세로 재지정 됐다.

(주)엠큐어(대표: 이만규)는 의약품 주입기와 피부미용기기를 생산한다. 2015년도 100만 불 수출을 돌파한 후 기술력과 해외마케팅으로 꾸준한 수출성과를 내고 있다.

(주)휴레브(대표: 류기홍)는 의료용 전극과 부목을 제조한다. 지난해 500만 불 직수출을 기록했다. 5년간 평균 22.1%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정영훈 청장은 “기업들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월드클래스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정기업은 매출, 수출, 고용이 평균 5.8%, 6.0%, 2.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