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한국청소년지원연구소(대표이사: 함진)’와 청소년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단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경숙)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지원에 나섰다. 이달부터 ‘나를 생각하는 이야기 톡톡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나를 생각하는 이야기 톡톡톡’은 개인상담·집단상담·자기탐색·진로체험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2월까지 단구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단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멘토링과 보호자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청소년지원연구소(대표이사: 함진)’와 청소년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문제 공동해결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조경숙 위원장은 “대상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심리·정서발달을 통해 자아발견과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사업으로, 추진 과정이 조심스럽고 어렵지만 주민자치위원회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