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경리 선생 타계 10주년을 기념하는 ‘2018 박경리 소설 낭독공연 대회’가 열린다. 한민족의 정서와 시대적 아픔을 형상화 한 소설 ‘토지’를 비롯해 한국문학계에 주목받는 수많은 작품을 남긴 고인의 작품과 생명사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원주여성문학인회가 주관한다.

박경리 선생의 소설을 낭독공연으로 기획한 작품으로 퍼포먼스나 연극이 가미되어도 가능하다. 단 3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만 참가할 수 있다.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5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A4 용지 5매 이상 원고와 25분 내외의 공연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사전 예심을 통해 4팀을 선정, 8월 ‘소설 토지의 날’에 본선대회를 개최하며, 대상 150만원과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