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북원초등학교, 학성초등학교 등 3개 학교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시작으로 2018 디자인원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디자인원주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원주시가 재료비와 강사를 지원하고 보병 제36사단과 제1군수지원사령부에서 미술특기생을 선발, 관·군이 함께 벽화를 그리는 사업이다.

 디자인원주 프로젝트 사업은 ▷군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 사업 ▷도심 노후시설물 벽화사업 ▷시민 및 공무원 공공디자인 교육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군부대 19개소, 학교 19개소에 총 1만3천여㎡의 벽화를 그려 군부대 이미지를 개선했다. 올해에는 북원초, 학성초 등 3개 학교와 지난해 일부 벽화 사업을 했던 단구동 급양대 등 2개 부대를 대상으로 담장벽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우산철교 등 도심에 위치한 색 바랜 노후시설물 3개소에 대해서도 벽화 작업을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재생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디자인원주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