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는 지난 21일 강원도, 원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산 공장, 문막으로 이전하고 30명 채용

싱가폴계 외투기업인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가 문막읍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대표: 조재만)는 지난 21일 원주시청에서 강원도, 원주시와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는 충남 아산에서 화학플랜트 타워 내부 부품을 제조하는 싱가폴계 회사이다. GS칼텍스 등 석유화학 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개선된 광역교통망 효과를 누리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공존하는 원주의 투자환경을 높이 사 아산 공장을 문막으로 이전하게 됐다.

문막외투지역에 500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부지 10,164㎡, 건평 3천660㎡ 규모의 공장을 내년 10월까지 건립하고 30여명을 신규 고용한다.

한편 도내 유일한 외국인투자지역인 문막외투지역은 총면적이 9만5천832㎡이다. 일본기업이 투자한 해태가루비(주)와 한국베름(주)가 입주해 있는데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주)가 이전하면 50%의 면적이 기업들로 채워지게 된다. 강원도는 현재 2~3개의 추가 외투기업과 투자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