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데어리젠(대표: 고영웅)과 삼양식품(주) 원주공장(대표: 전인장)이 강원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강원도는 지난 20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3~5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기업경영 등을 평가했다.

문막읍에서 유가공품을 생산하는 데어리젠은 작년 6월 말 143명을 고용했으나 올해 6월 183명을 고용해 40명이 신규 채용됐다. 청년 일자리도 기존 59명에서 71명으로 20% 가량 늘었다. 반계산단에 공장이 신축되면 일자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양식품(주) 원주공장도 지난해 6월 534명을 고용했으나 올해 6월엔 688명으로 154명이 증가했다. 수출면 증가로 직원 채용이 28.8% 증가됐고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해 체계적인 현장 교육시스템을 갖췄다.

이 밖에도 ▷본인학자금 및 자녀학자금 일부지원 ▷의료비지원 ▷기숙사 및 사택제공 ▷보육료 지원 등의 직원 복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도는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2천만 원의 고용환경개선 자금을 지원한다. 2년 동안 청·장년 일자리 보조금 지원, 강원도형 일자리공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의 혜택도 부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