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정말 거시기 하네요

제목이 너무 자극적, 정말 '원주문화는 죽었나요?' 원주문화가 한 개 인가요? 원주문화는 지금도 발전하고 있고, 소수의 사람들만 참여하던 문화가 더 많은 원주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바뀌고 진화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 폐극장이 원주문화입니까?

문화는 계속 발전한다고 하는데, 누군가는 옛 향수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새로운 세대에게 자신의 문화와 기억을 강요한다. 발전하고 변화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인 듯 하다.

당장에 문화재단 대표이사부터 문화에 문자도 모르는 의사가 하고있는데 원주문화가 살아나겠나요? 최소 5년은 죽었다고 봐야지요. 그 5년간 청년유입이고 뭐고 원주시 인구는 급감하기 시작할겁니다. 그때가서 뭐해봐야 늦었죠. 강원도 최대도시에서 그저그런 인구소멸도시가 될겁니다.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에 무척이나 동감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참여민주주의로 이끌어 내었던 원주의 문화가 한 풀 꺾였다는 것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죽어가는 시민문화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현실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