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5호선 신림-판부 4차로 확장공사 구간.
국도5호선 신림-판부 4차로 확장공사 구간.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5호선 신림-판부 4차로 확장공사’ 구간 중 신림면 신림리에서 금창리까지 3.8㎞를 내년 하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지난 12일 실시설계를 발주했다고 밝혔다.

국도5호선 신림-판부 도로건설공사는 강원권과 충북권을 연결해 국도의 간선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4차로 확장 7.9㎞와 2차로 개량 3.8㎞ 등 총연장은 11.7㎞이며, 지난 2021년 6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런데 작년 8월 2차로 개량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의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이번 사업 구간과 연결되는 ‘국도5호선 제천 봉양-원주 신림 도로사업’을 포함해 관설동에서 제천 봉양까지 22.85㎞ 전 구간을 4차로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동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국도5호선 신림-판부 4차로 확장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신림면 구간에서 상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원주-제천 간 통행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이라며 “지역 물류 효율성 제고와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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