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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주요 7개 석호, 12종 멸종위기동식물 서식
석호 생태계 조사 결과 화진포가 가장 양호
2008년 06월 22일 (일) 13:45:45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환경부는 동해안에 위치한 18개 석호 중 비교적 원형이 잘 보전된 7개 석호(화진포호, 송지호, 광포호, 영량호, 매호, 향호, 경포호)에 대한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 복원방안 마련을 위한 생태계 정밀조사를 작년 5월부터 올 4월까지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석호란 연안류의 작용으로 형성되는 모래톱(사주, 사취) 등이 만의 입구를 막아 바다와 분리되어 형성된 자연호소로 동해안 지역에 18개 곳에 있다. 

   
동해안의 석호분포도. 사진 속의 석호는 이번 정밀조사 대상지역.(환경부 제공)

“금번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 12종의 멸종위기동식물 및 천연기념물 이외에 다양한 식물(559종), 어류(24~32종), 조류(50~97종), 파충류(8종)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이사항으로 대부분의 석호에서 가시고기, 잔가시고기 등 2종의 어류(멸종위기동식물Ⅱ)가 발견되었다. 특히 화진포호, 송지호 등에서 큰고니, 큰기러기, 가창오리, 검독수리, 흰꼬리수리, 물수리, 원앙, 황조롱이 등 9종의 조류(멸종위기동식물․천연기념물)가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화진포에서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양서파충류)와 향호에서 국내 미기록 귀화종인 바다나도냉이가 식물류가 조사되었다.”고 조사팀장 허우명(강원대교수)는 말한다.

검독수리, 흰꼬리수리, 물수리는 국내에서 동해안에 위치한 화진포호와 송지호에서 발견되었으며, 미기록 귀화종인 바다나도냉이가 국내 최초로 발견되었다고 전한다. 반면, 대부분의 석호의 수질이 COD Ⅲ등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각 석호마다 갈대군락이 대부분 차지하고 붉은귀거북,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동․식물이 분포 주변지역의 인위적인 개발과 생활하수 유입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관리 및 복원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수질은 COD 3.9~5.0㎎/L로 보통수준(Ⅲ등급)이나 T-N, T-P의 경우 약간나쁨 수준(Ⅳ등급)을 나타났고, 염분농도는 화진포 14‰로 전형적인 기수호의 특성을 나타낸 반면 경포호는 21‰로 염수화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고, 면적 변화를 조사한 결과 최근 80년간(1920~2000년대) 주변 개발 및 토사 퇴적 등으로 축소된 면적이 송지호 8%, 화진포 10%로 비교적 적은 반면, 광포호 67%, 매호 52%, 경포호 48%로 크게 나타나 인위적 개발과 훼손이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생태계 정밀조사 결과, 7개 석호 중 화진포의 경우 최북단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상 개발과 간섭이 적어 생물종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포호, 매호 등은 농경지, 도로 등 인위적인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크게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금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향후 석호의 생태계복원 및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수질 및 생태계 정기 모니터링, 석호 생태계 복원 기술개발 및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석호 유입하천의 생태하천 조성 및 습지복원, 해수 생태이동통로 설치, 생물서식처 조성, 생태계교란 동식물 퇴치, 퇴적오니 준설 등의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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