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가 주최하고, 강원도지역분권위원회와 한국분권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지방분권개헌 강원촉구대회’가 오늘(13일) 오후2시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다.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지방분권개헌촉구 시·도 순회 행사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방분권국가 명시와 재정조정제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정부 개칭, 자치입법권, 자치복지권 등 풀뿌리 지방자치를 제대로 구현할 수 있는 조항을 헌법에 담아줄 것을 촉구하는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최문순 도지사 및 도내 시장·군수와 도·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이·통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지방분권형 개헌 필요성을 소개한 뒤 지방분권개헌 공감토크쇼가 열린다. 강원도지역분권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강원도를 살리고, 도민의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의 골든타임은 내년 6월까지이다”면서 “이제까지의 개헌이 권력자와 정치권에 의해 주도됐다면 이번 지방분권개헌은 국민, 지역주민의 뜻에 따른 개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