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지훈)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원지영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메리카’와 영국 드라마 ‘셜록’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Overture to 'La gazza ladra')’으로 막을 연다. 하이든 교향곡 제1번,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모차르트 교향곡 제25번 등 귀에 익숙한 명곡들도 감상할 수 있다.

첼리스트 조윤진 씨와 이용진·김도연·신종혁 씨로 구성된 플롯앙상블이 협연,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김지훈 단장은 “깊어가는 가을, 들녘의 오곡과 과실처럼 일년동안 몸과 마음이 훌쩍 성장한 단원들의 연주를 들으면서 행복하고 푸근한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10-6379-8045(안서영 예술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