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이 지역복지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네복지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단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만기)는 지난 9일 단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동네 행복동네! 동네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안사업으로 선정 돼 추진됐으며, 복지상식 등 동네복지와 관련된 교육을 통해 동 복지허브화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축과 지역복지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지난 9일 '복지허브 따라잡기'를 주제로 시작된 동네복지 아카데미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참여를 고려해 다양한 시간대로 운영한다. 오는 16일(오후4시)은 '함께 사는 마을, 지역사회 가꾸기', 23일(오후2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소한 힘 키우기'를 주제로 매주 목요일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김만기 위원장은 "우리 조상들의 미풍양속인 두레나 품앗이 같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서로 도왔던 행복 나눔의 문화를 어떻게 다시 되살리느냐에 따라 동네복지는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네복지 홍보 및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737-5172(단구동 행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