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도내 시인 100명이 참여한 시집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회장: 김기남)와 강원시인협회(회장: 권순형)는 최근 문화도민 시집 ‘나는 평창입니다’를 발간했다.

문화도민 시집 ‘나는 평창입니다’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올림픽 참여 분위기를 유도 하고자 기획됐다. 김성수 원주문협 고문을 비롯해 권순형, 이무권, 김종호, 양승준, 고창영 시인 등 13명의 원주 문인을 포함, 도내에서 활동 중인 시인 100명이 각각 ‘평창동계올림픽’ ‘문화도민운동’ ‘강원도’ 등을 주제로 창작한 시 100점을 수록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강원도를 사랑하는 강원시인 100명의 웃는 마음을 표현한 표지 캘리그라피는 서예가 동주 심상덕 선생이 맡았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 참여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는 발간한 시집을 도내 도서관과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기남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장은 “문화도민 시집 ‘나는 평창입니다’가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에 촉매제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