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250억 투자금 받고 해외 잠적

고소장에 접수된 피해자만 전국 550명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7.10.3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투자회사 대표 자살 충격

원주경찰서는 지난 23일 550여명으로부터 250억원의 펀드투자금을 모금하고 운영자가 해외로 도주한 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역 모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중심이 돼 2014년 설립한 A투자회사는 24%나 되는 이자를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

하지만 펀드를 실질 운영하던 남모(32) 씨가 투자금을 챙기고 잠적했고, 회사 대표 서모(32) 씨는 지난 19일 반곡동 모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남모 씨가 투자금을 갖고 도주하자 고민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변호사를 고용해 지난 23일 원주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했으며 경찰은 사건 접수 후 피해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고소장에 접수된 피해자는 550여명이나 된다"며 "전국으로부터 투자자를 끌어 모았고 원주 시민도 꽤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소장에 적시되지 않은 피해자까지 합하면 실질 피해자나 금액은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에서는 공공기관, 교육계 종사자들도 상당수 투자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원주경찰서는 남씨 등의 계좌를 거래 중지시키고 피해 사실 확인에 나섰지만 고소장에 적시된 피해자만 수백명이어서 수사기간이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다니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58 5층(단계동)  |   등록연월일 : 2012년 04월 09일  |  등록번호: 강원 아 00125  |  사업자등록번호: 224-81-11892
발행인 : 심형규  |  편집인 : 오원집  |  대표전화 : 033)744-7114  |  팩스 : 033)747-991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원민
Copyright © 2022 원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