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부(71) 상지대 명예교수가 동곡사회복지재단과 강원일보사가 주최하는 2017년 제12회 동곡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 교수는 전국 첫 사회복지협의회를 조직해 운영했으며 일평생 나눔실천에 헌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앙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교토대 대학원, 일본 동지사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도청소년자워봉사센터 운영위원장, 도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1979년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부임해 사회복지사 양성에 힘썼으며, 1995년 9월 전국 최초로 원주에서 사회복지협의회를 조직해 운영하므로써 전국 226개 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되는 시초가 됐다.

제12회 동곡상 시상식은 내달 9일 오후 2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2천만원과 상패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