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계를 중심으로 시립미술관 건립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술협회 원주지부(지부장: 양현숙)가 ‘원주시립미술관이 가야할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도립미술관 건립이 도내 각 지역과 정치권의 이해관계로 수년째 답보상태에 놓여 있는 가운데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지역 미술계와 원주시민들의 욕구를 확인하고, 원주시립미술관을 어떤 내용으로 채워야 하는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후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진행되는 포럼에는 김진열 생활그림발전소 소장과 김병호 백석대 기독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시립미술관 건립에 바란다’와 ‘시립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제안’을 발제하며, 김명숙 시의원과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교환한다. ▷문의: 010-4245-0241(양현숙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