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감영 대표프로그램 '강원감영 500년과의 대화'가 오는 21일과 22일 강원감영에서 펼쳐진다.

원주문화원(원장: 박순조)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강원감영의 뛰어난 고건축물을 알리고, 시민들에게는 500년 수부도시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한복축제를 함께 개최, 관광객 유치로 인한 인접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원주문화원의 설명이다. 

21일 오후2시 3인의 기타리스트 선화당콘서트를 시작으로 실제 전통혼례, 원주얼 특집1호 '강원감영 오백년(五百年)-역대 강원도 관찰사 인물고' 출판기념회, 강원감영 관변문화 전통국악공연 등이 이어진다.

22일은 오전10시부터 총 상금 250만원 규모의 우리 옷 행진대회가 진행된다. 강원감영 역사퀴즈, 우리 옷 멋쟁이선발대회, 강원감영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무료한복입기를 비롯해 전통모양 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청소년 미션수행 체험이 진행되며, 다도·차음료·전통주 부스, 추억의 과자, 포토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기간 현장에서 문화재 환수 범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되며,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 차와 음료를 제공하고 각종 대회에 가점을 부여한다. ▷문의: 764-3794(원주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