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원주한지페스티벌-원주한지패션쇼'가 오는 21일과 22일 한지테마파크에서 펼쳐진다.

평창동계올림픽 사전 붐업 및 올림픽 홍보를 위해 마련한 축제로 원주가 우리 고유 문화자산인 한지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리는 동시에 문화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했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사)한지개발원이 주관한다.

공연과 패션쇼를 결합한 브릿지 형태의 공연행사와 전시가 이어지며 사생대회, 동계올림픽 체험마당, 포토존, 한지아트마켓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21일 오후6시 본관 앞 특설무대에서 개회식과 함께 원주한지로 제작한 한지의상으로 패션쇼를 선보이며,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신효범·김종환 등 인기가수 축하무대도 마련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지난달 20일 개막한 인송자 초대전과 정비파 판화전이, 1층 로비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입상작 전시회가 이어진다.

부대행사장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를 닥종이인형과 악세서리로 만들어 보고 경기종목을 페이스페인팅하는 체험이 이뤄지며, 대형 닥종이인형과 한지조형등으로 제작한 수호랑 반다비와 장미꽃 LED등으로 구성된 포토존이 운영된다. 한지 관련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한지아트마켓과 먹거리 존도 준비된다.

|(사)한지개발원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것은 물론, 세계에 우리나라와 개최지인 강원도, 그리고 배후지역인 원주를 알릴 수 있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의: 734-4739(한지테마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