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원주 농특산물 소비자 만남의 날

젊음의광장…직거래 통해 저렴하고 신선

추석을 앞두고 원주 농민들이 정성들여 재배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품목농업인연구회 원주시연합회(회장: 오세성)는 오는 29일과 30일 따뚜공연장 앞 젊음의광장에서 제8회 원주농특산물 소비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천연염색연구회, 치악산오미자연구회 등에 소속된 회원 800여명이 생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싱싱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 호응도가 높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품목별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업인 연구모임으로, 품질도 믿을 만하다.

원주농특산물 소비자 만남의 날 행사는 전시행사, 체험행사, 시식행사, 판매행사, 축산물판매행사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오미자청을 만들어보고 생과일주스도 맛볼 수 있다.

치악산 금돈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추석 장보기 삼아 들려도 제격이다. 행사는 오전10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29일 오후5시와 30일 오후4시에는 특별이벤트로 농산물 경매쇼와 경품추첨 행사가 열린다.

농특산물 경매쇼는 치악산사과 등의 경매를 5천원부터 시작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매장에서 경품추첨권을 증정한다. 품목농업인연구회 원주시연합회 관계자는 "우리 농민들이 한 해 동안 땀 흘려 가꾼 농특산물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행사"라며 "올 추석 선물은 원주 농특산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37-4151(품목농업인연구회 원주시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