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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부터 의료지원까지 원스톱

14억 투입 내년까지 치매안심센터 설치 이상용 기자l승인2017.09.25l수정2017.09.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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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부터 상담·사례관리, 의료지원까지 종합적인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설립된다. 원주시보건소는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치매안심센터 설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주요 공약이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매 환자 및 그 가족들의 고통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것이다. 원주시보건소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약 1천700명이지만 실제 치매 환자는 4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9.8%를 치매 환자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안심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미 원주시보건소는 치매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치매 예방부터 돌봄, 치료, 가족지원까지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를 확대 및 체계화하는 작업이다.

치매안심센터는 800㎡에 13억8천400만원을 투입해 설치하며, 30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건립부지는 명륜동 구 원주시보건소 자리, 호저면 만종 폐수처리장 일부 부지 등을 알아보고 있으며, 건물을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접근성이 용이한 땅에 건립하거나 하루빨리 입주가 가능한 건물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치매단기쉼터와 치매카페를 만든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의 초기 안정화와 치매 악화를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치매가족의 정서적 지지기반이 되어줄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은 상담, 사례관리 내역은 새롭게 개통되는 치매노인등록관리시스템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지 유기적, 연속적으로 연계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신체 기능이 양호한 치매 노인도 장기요양보험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장기용양 등급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중증 치매 환자의 의료비 본인부담율을 인하하기로 했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치매조기선별검진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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