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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원주가 춤 춘다"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김민호 기자l승인2017.09.18l수정2017.09.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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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원주시민들이 만들고 즐기는 축제다. 사진은 지난해 폐막식.

매일 다른 주제공연 즐길거리 풍성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오는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지난 15~17일 문막읍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프린지 축제와 사전심사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오는 24일까지 따뚜공연장을 비롯해 원일로, 따뚜공연장, 문막읍, 태장동 등 7곳의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공연과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길, 사람, 소통'을 주제로 해외 13개국 45개 팀 1천600명을 포함, 152개 팀 1만2천여명이 댄싱카니발 경연을 펼치며, 올해 신설된 프리댄싱페스타에는 2천여명이 참가한다.

원주 다이내믹 페스티벌은 메인행사인 댄싱카니발 외에도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매일 밤 따뚜공연장을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채울 주제공연도 그 중 하나이다.

▲ 20일 개막식에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시민합창단.

19일 전야제에서는 나비퍼포먼스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개막식이 있는 20일은 농악을 소재로 한 주제공연 '메모리 오브 원주'를 선보인다. 1천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가수 양희은 씨의 콜라보 공연도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21일은 '군악의 날'이다. 제36보병사단이 군악 축제를 통해 민·관·군 화합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가수 아이비가 특별 출연, 군과 함께하는 댄싱카니발의 흥겨운 무대를 이끌어간다.

'클래식&합창의 날'인 22일은 청소년오케스트라와 꿈의 오케스트라, 6090청춘합창단이 지역과 세대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팬텀싱어 시즌1 출연자 이동현·곽동현도 함께한다.

23일과 24일은 경연에 참여한 125개 팀 중 '스페셜 베스트 15' '파이널 베스트 15' 선정 팀과 프리댄싱페스타 우수 팀 공연이 펼쳐진다. 23일은 뮤지컬 배우 김우형의 무대가, 24일 폐막식에서는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와 정동극장 초청 팀의 공연이 기다린다. ▷문의: 763-9401~2(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사무국)

시민이 만들고 즐기는 축제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장점 중 하나는 시민의 힘으로 치러지는 축제라는 점이다. 댄싱카니발 경연 참가자와 가족들의 응원 열기는 물론, 시민심사단, 시민기획단, 시민자원봉사단, 시민합창단 등 축제 전반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 시내 곳곳을 화려한 춤의 향연으로 물들일 거리퍼레이드.

댄싱카니발 경연 원주시민 6천여명 참가
축제사무국 집계에 따르면 경연에 참가하는 국내외 152개 팀 1만2천여 명 중 읍·면·동 대표팀을 비롯해 실버·아동·군부대 팀 등 참가하는 원주시민은 46개 팀 6천여 명에 달한다.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100~200여 명의 주민이 팀을 구성해 라인댄스, 난타, 체조댄싱 등 다양한 퍼레이드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녀, 부모, 조부모 등 3대가 팀을 구성하거나 아동·청소년과 실버 세대의 콜라보 공연이 마련되는 등 세대의 벽을 허무는 참여형태가 이어지면서 이들을 응원하는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5~20명이 한 팀을 이루는 프리댄싱페스타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족단위 참가 신청이 몰리면서 시민 참여가 더욱 확대됐다. 프리댄싱페스타는 22~23일 댄싱카니발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활용되는 태장동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3일간 이어지는 감동의 하모니
1천 명의 시민합창단은 20일 개막식을 통해 거대한 화합의 울림을 선사한다. 시립합창단과 가수 양희은의 콜라보 무대도 마련돼 기대감을 높인다.

군악의 날인 21일은 군합창단과 시립합창단, 어린이합창단 등 180여 명이 '민·관·군 투게더 하모니'를 구성한다.

원주와 안동지역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와 원주청소년교향악단 200여 명은 원주와 안동, 익산에서 참가한 6090청춘합창단 200여 명과 함께 22일 클래식&합창의 날 주제 공연을 담당한다.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400여 명의 감동의 하모니 역시 지역 청소년과 실버세대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뤄지게 됐다.

축제사무국 관계자는 "시민들이 경연 참가와 관람에 그치지 않고 주 무대의 주제 공연까지 이끌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시민심사단, 자원봉사단 곳곳에서 활약
올해는 참가팀이 대폭 증가하면서 기존 100명이었던 시민심사단을 200명으로 확대 모집했다. 사전 교육을 통해 심사 방법 등을 숙지한 이들은 23일과 24일 각각 진행되는 '스페셜 15팀' 경연에 100명, '파이널 15팀' 경연에 100명이 투입돼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총상금 1억8천만 원이 걸린 댄싱카니발 최고상의 주인공을 직접 가린다.

댄싱카니발 자원봉사자는 '춤을 추자'에서 따온 '추자'와 추자들의 우두머리급인 '추장' 등으로 불린다. 올해부터는 홍보 서포터즈를 '댄싱메이드'로 명명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300명으로 구성된 시민자원봉사단은 통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경연에 참가하는 외국인을 위한 통역 자원봉사자만 70여명에 달한다. 특히 러시아, 일본, 필리핀 등 국제결혼을 통해 원주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여성 10여명도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시민기획단은 쾌적한 축제환경을 위해서 직접 축제장을 깨끗이 관리하고, 또 다른 시민이 청결한 환경 속 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환경미화 프로그램 '시민기획단 환경 희망 릴레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청년마을 예비문화기획자들은 문화의거리에서 청년컨퍼런스 '청년쾌락' 운영에 나선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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