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6).

강원의료기기전시회(이하 GMES 2017)가 오는 14~15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는 GMES 2017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한 행사이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강원권 기업 52개사와 타지역 기업 24개사, 일본기업 4개사 등 80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원기관 9곳도 참가해 총 89개사 117개 부스로 채워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업 맞춤형 컨설팅, 생활의료기기 특가 판매전, 근로자건강센터 건강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 지난해 열린 제12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6).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관계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 중동국가 등 38개국 110명을 초청했다"며 "세네갈 의료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협회 관계자 50명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들썩들썩 원정대'도 GMES 2017에 참가해 동계종목 체험행사, 이벤트 진행 등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생활의료기기 특가 판매전에서는 200여개 품목이 최대 63%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