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 장미공원이 전면 리모델링될 예정이다. 장미공원은 지난 1995년 원주시와 원주군 통합을 기념해 원주시 시화인 장미를 주제로 조성한 도시공원이다. 만든 지 20년이 넘어 원주시는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이 즐겨 찾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 계획은 벽천분수를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무대를 정비하고 관람석을 설치한다. 또한 잔디광장,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사업비는 실시설계비 1억 원, 공사비 29억 원 등 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원주시는 실시설계비를 제2회 추경에 상정했다. 사업기간은 2019년 4월까지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장미를 테마로 한 상징성 있는 공원으로 리모델링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