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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갈등에도 문화교류는 계속

원주예총·허페이시 문연 교류 15주년 김민호 기자l승인2017.09.11l수정2017.09.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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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예총(회장: 김주완)과 중국 안휘성 허페이시 문화예술계연합(이하 허페이시 문연)이 15년째 문화예술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원주예총에 따르면 주애양 허페이시 문연 부주석을 단장으로 허페이 시정부 공도 문화담당부시장 등 25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 대표단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원주를 방문한다.

원주예총은 당초 사드 문제로 양국 관계가 냉각되면서 올해는 허페이시 교류단의 방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지만 최근 중국에서 교류방문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손님맞이에 집중하고 있다.

허페이시 교류단은 방한 첫 날인 12일 원주예총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고 13일은 호텔 인터불고원주에서 원주시가 주관하는 교류 15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서는 양 도시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에 머무는 동안에는 기후변화홍보관과 한지테마파크, 박경리문학공원,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레일바이크 시승과 수공예 체험을 하는 등 원주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14일에는 오전10시30분부터 원주문화원 공연장에서 원주예총과 합동공연을 갖는다. 허페이시 시가무단과 시민족악단으로 구성된 중국 공연팀이 중국 전통무용과 비파·이호·바우 등 전통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가요, 민요도 들려줄 예정이다. 원주예총에서는 국악협회와 무용협회 회원들이 전통무용과 창작무, 민요, 피리독주 등으로 화답할 예정이다. 

김주완 원주예총 회장은 "허페이시 문연과의 교류는 그들의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면서 우리 예술의 우수성을 중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지난 15년간 이어진 양 도시의 문화예술교류가 더욱 확대돼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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