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으로 떠나는 클래식 여행'이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출발한다. 오페라 '돈 죠바니'와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다수의 작품으로 사랑받은 백운앙상블(단장: 김태영)이 주최·주관하고 (재)원주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영화 '순수의 시대' '파파로티' 등 다양한 영화 속 음악을 스크린이 아닌 눈 앞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음악회다. 해설을 곁들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한다.

노래에 희망과 사랑을 담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프라노 김태영(가천대·동국대 외래교수) 단장을 비롯해 서정적인 테너 이찬구(강릉원주대 명예교수), 정열적인 바리톤 권순한(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대학원) 등 실력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낭만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전희선(제천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건반에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피아니스트 최승리(강릉원주대 졸업) 등 중앙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실력있는 연주가들도 함께한다.

백운앙상블 관계자는 "낭만적인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과 화려한 무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석 1만원. ▷문의: 070-7554-2249(백운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