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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기획 성장 원동력"

미리가 본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③ 김민호 기자l승인2017.09.11l수정2017.09.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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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월규 (재)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 임월규 (재)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댄싱카니발이 다음 주로 다가왔다. 준비 상황은?
현재 각 팀별로 최종 점검중입니다. 무엇보다 행사장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요. 연출팀은 참가팀 음원체크와 리허설 시간 정리, 해외팀은 입출국 체크 및 공연일정 조율 뿐 아니라 관내 투어프로그램까지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축제사무국에서는 각 부문별로 최종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사전심사제와 문막읍 프린지 무대 등 새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있는 만큼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어요.

댄싱카니발이 시민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댄싱카니발은 2011년 처음 시작됐지만 지난해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고, 전국 축제 중 최단기간인 1년 만에 우수축제가 됐어요.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민을 중심에 두고 기획된 축제이기에 가능했고 이것이 댄싱카니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해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어요. 기존 시민참여 부문을 올해는 더욱 확대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참여 방안을 늘리고자 했어요. 자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과 시민 주도로 진행되는 시민기획단,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민심사단,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6090 합창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성과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댄싱카니발의 특징은?
참가팀이 1만2천 명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사전심사제와 전야제 등을 도입했어요. 기존 하루만 진행된 '베스트15'를 다이내믹·해외팀 베스트15와 스페셜 베스트15로 나눠 더 많은 시민이 메인 무대에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한 것도 달라진 점입니다.

기간이 늘어난 만큼 따뚜공연장 뿐만 아니라 원도심과 도시 외곽지역 등으로 축제 공간도 확대했습니다. 문화의거리를 비롯해 태장동 문화마당, 우산동, 문막읍, 혁신도시 등에서 프린지 공연, 프리댄싱페스타 등이 규모 있게 준비되고 있어요. 축제 기간과 공간 확대는 문화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주목할 만한 공연이나 프로그램은?
22일에 진행되는 '클래식&합창의 날' 공연을 꼽을 수 있습니다. 클래식&합창의 날에는 200여 명의 아동·청소년과 200여 분의 어르신까지 400여명이 무대에 오릅니다.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는 원주 꿈의오케스트라 단원과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합동공연을 선보이며, 청춘합창단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와 더불어 원주와 안동, 익산에서 활동하는 청춘합창단 단원들의 무대는 세대를 초월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해요.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 이번 무대를 통해 이 같은 축제의 정체성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댄싱카니발을 통해 추구하는 지역 문화 발전 방향은?
축제기간 하루 7만여 명이 몰리는 원주 최대의 축제가 댄싱카니발입니다. 원주의 문화 관광 이미지와 브랜드가 형성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과정 속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 자원이 발굴되고 표현되어야 합니다. 시민참여형 축제인 만큼 지역 문화도 자연스럽게 시민을 중심에 놓고 발전 방향이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생활과 문화를 떼어놓을 수 없는 시대인 만큼 지난해 연말 개소한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생활 문화 활성화에 보다 노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프린지 페스티벌 확대를 통해 국내·외 공연 관계자를 원주로 집중시켜 단순한 공연에서 벗어나, 유통을 활성화 시키고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지역예술단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기조 아래 지역의 전문 예술인 등 문화계를 폭넓게 지원해 지역 축제로 환류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고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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