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동 해산물 요리주점 오야오야(대표: 최흥화)가 제천 백운면의 명품 삼배체 송어를 공수해 선보이는 오야오야 송어분점을 추가로 오픈했다. 삼배체 송어는 생식기능을 잃은 송어로 힘이 좋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다. 송어는 활어차로 최 대표가 직접 공수해 10℃ 물에 풀어놓았다가 8℃ 물로 옮겨 관리 후 회를 뜨는데 두 번의 냉수 적응을 거쳐 송어의 찰진 육질을 맛볼 수 있다.
 

 1kg 단위로 판매하지 않고 1인분을 200g 단위로 달아 손님상에 내기 때문에 송어회 양이 일정하고 푸짐하다. 함께 나오는 오징어, 새우는 송어회를 채소와 함께 비벼 먹을 때 활용하면 별미다.
 

 특이하게 초밥이 같이 나와 송어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여성 손님에게 인기가 많다. 송어회를 먹은 뒤에는 참치뼈, 게, 민물새우 등으로 육수를 낸 매운탕을 꼭 맛봐야 한다. 단돈 3천원이면 부드럽고 시원한 국물맛을 볼 수 있는데 배가 불러도 밥 한 그릇을 먹게 된다.
 

 송어회는 도시락 포장으로 배달서비스도 하고 있어 집에서 쫄깃한 맛의 송어회를 즐기고 싶다면 이용해 보자. 백간공원길 20-4 오야오야 옆.

 ▷메뉴: 송어회 1인분(200g) 1만5천원, 매운탕 3천원 추가

 ▷문의: 743-5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