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감영 대표 상설문화프로그램 '선화당 하우스콘서트'가 다시 문을 연다.

원주시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 강원감영 선화당에서 선화당 하우스콘서트 가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28일까지 10회에 걸쳐 계속되는 선화당 하우스콘서트는 강원도 관찰사가 집무실로 사용하던 선화당에서 펼쳐지는 이색 음악회다. 퓨전국악, 클래식, 재즈 콘서트 등 내용도 다채롭다.

특히 이번 가을에는 원주에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한가위 연휴에도 쉼 없이 이어진다.

첫 문을 여는 26일은 '초가을의 클래식&탱고'를 주제로 'K'ATRS 피아노듀오&트리오(사진)'가 출연, 슈베르트의 '판타지'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강원감영 문화재 돌봄 활동' 자원봉사 활동과도 연계, 운영한다. 지역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2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다. 콘서트 당일 오후1시까지 학생증을 지참하고 강원감영으로 가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 737-2794(문화예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