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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농산물, 해외 진출토대 마련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 창립 … 17개 업체 참가…중국시장 공략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7.08.21l수정2017.08.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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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글로벌퓨처스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 창립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은 홍금석(왼쪽) 회장이 원창묵 시장으로부터 협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지역 농산물의 해외 진출 토대가 마련됐다. 지난 17일 대일식품, 감자바우식품, 신림농협, 진생바이팜, 천지인초, 청정고을식품 등 17개 농식품 가공업체는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글로벌퓨처스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전역에 원주 농식품을 알리고 시장 개척을 원활히 하기 위해 수출협회를 조직한 것으로, 개별 수출에 의존하던 업체들이 협회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그간 개별기업들이 농식품 해외 진출을 시도했으나 해외시장 정보나 수출 전문성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협회를 통해 수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부 지원도 받아 수출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주 농산물이 수출을 시도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대일식품이 중국 동북지역에 김치 수출을 타진했고, 쌀찐빵도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한 작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개개의 업체들이 혼자서 수출을 감당하기는 어려워 지난 봄 4개 업체가 원주시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단을 구성했다. 수출시장 개척단을 조직해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진출 물꼬를 트기도 했다. 그러나 수출 규모가 적고 업체 참여도 한정적이어서 해외 시장 진출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대일식품, 감자바우식품 등을 비롯한 17개 업체가 수출협회를 조직해 해외시장 진출을 늘려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 홍금석 회장은 "원주는 도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농식품 수출 지원은 타 시군보다 뒤쳐져 있다"며 "원주시와 논의 끝에 수출협회를 창립하고 수출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는 중국시장 개척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창립총회 당일 상해 하동한식품발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드 문제로 경색돼 있던 중국 수출이 이번 협약을 통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에 원주시 수출전용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국 현지에 원주 농식품 업체들이 물건을 진열, 판매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도, 원주시가 이를 적극 돕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중국이 워낙 큰 시장이어서 중국 공략에 수출협회의 역량이 집중될 것"이라며 "원주시도 강원도,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발맞춰 시장 진출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원주시 농식품 수출협회는 9월 베트남 판촉전, 10월 중국 판촉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 17개 업체에서 해외 진출을 타진하는 품목은 김치, 떡류, 어묵, 술빵, 쿠키, 홍삼, 막걸리, 한과 등 50여개이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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