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주제로 마련된 도심 속 작은축제 '이담 그림책 플리마켓'이 오는 22일과 23일 따뚜공연장 1층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그림책 플리마켓은 매달 셋째 주 토·일요일 그림책과 관련된 아트상품 전시와 판매를 비롯해 체험과 공연 등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시민들에게 그림책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차별화된 원주 고유의 참여형 마켓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달에는 그림책 작가가 몸으로 읽어주는 그림책 몸짓 공연과 시민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50여권을 소개하는 '하고 싶었어 그림책' 시민발표회 등 지난달 볼 수 없던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원주그림책문화학교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그림책 낭독 및 그림책 경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출판 키다리, 책고래 출판사, 터득골 서점,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원주그림책연구회, 그림책카페 긴뿔달린 토끼, 꼬마 요리사 등 그림책전문출판사와 지역 그림책 전문단체의 체험, 전시도 이어진다.

한편 그림책 등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셀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에게는 전면책장과 간판제작키트, 돗자리, 앞치마 등이 제공된다. 낮12시부터 6시까지 운영. 자세한 사항은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63-9832(문화도시TF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