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 원주공장이 환경부가 지난달 22일 충남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개최한 2017년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주)만도 원주공장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자원·에너지 사용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 관계자는 "냉각탑 자동운전시스템 구축으로 용수 사용량을 연간 960톤 절감했다"며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조향장치) 개발을 통해 오일 사용량도 연간 2천175㎘ 줄였다"고 밝혔다. 

(주)만도 원주공장은 2014년대비 2016년 용수 13%, 에너지 6%, 온실가스 5.5%의 비용절감을 이뤄냈고 폐기물 배출량 8%,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3%를 감축했다. 2004년부터 원주권역 녹색기업협의회 회장사로 활동 중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