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프 홈페이지.

위메프 연 3조원 거래…월 300만명 이상 거래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역 사회적기업의 위메프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위메프는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을 통해 연간 3조원 가량 물품이 거래되고 있다. 매월 300만명 이상 거래하고, 거래액은 3천억원이 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커머스 시장 중 하나이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안호범 판로지원팀장은 "강원곳간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지역 한계성으로 추가 판로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도권 고객들이 지역 농·수·축산품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손쉽게 구매하도록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강원곳간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판매를 지원해 왔다. 오프라인 매장은 숍인숍 형태로 기존 매장에 한 코너를 차지하는 수준인데 도내에 17곳, 원주에는 3곳이 있다.

이용객이 지역주민이어서 매장을 늘리지 않는 한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강원곳간 인터넷 쇼핑몰도 인지도가 낮아 전국 고객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중 15개 내외 업체를 선정해 위메프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호범 팀장은 "위메프에 강원도 사회적경제 직거래장터가 신설되는 것"이라며 "올해 사업성과를 기초로 참여기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 하반기 매출을 1억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4일까지 위메프 입점 참가기업을 접수한다. ▷문의: 749-3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