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4.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내 25만2천400여 필지에 대한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 결정·공시했다.

원주시 개별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상승률(5.34%)보다 0.35%p 낮으며, 강원도 평균 상승률 4.89%p보다는 0.1%p 높았다. 관내 최고 공시지가는 중앙동 보금당 자리로 1㎡당 995만원이며, 최저지가는 소초면 교항리 산97번지로 1㎡당 559원이다.

공시되는 개별지가는 원주시 홈페이지 배너에 연동된 ‘강원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6월 29일까지 원주시 지적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개별필지는 재조사 후 7월 중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한편 원주시는 강원도와 연계해 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직접상담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면 6월 29일까지 원주시 지적과로 연락 후 방문하면 된다. 개별공시지가 결정방법, 표준지가겨과 인근 토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감정평가로부터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상담은 6월 9·16·23일 운영한다. ▷문의: 737-3562∼6(지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