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관광콘텐츠 강화와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하는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가 내달 26일까지 계속된다.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 10월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 당시 참여인원이 예상인원을 뛰어 넘으면서 사업이 조기 종료되는 등 원주시민들과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올해 스탬프 투어는 지난해보다 많은 수량의 기념품을 준비하는 등 더 많은 시민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 장소는 한지테마파크, 박경리 문학공원, 행구수변공원, 간현관광지, 허브팜, 미로예술시장, 강원감영, 농업인 새벽시장 등 8개소로 각 장소에서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원주관광 마그넷과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한, 스탬프 투어 참가 후 포토 콘테스트를 통해 사진을 제출한 참가자 중 5명을 선정, 블루투스 이어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특히 미션 수행 후 별도의 종이 홍보물에 스탬프를 받아야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조인나우'라는 앱을 활용해 모든 절차를 진행한다.

원주시 관광과 관계자는 "각 장소마다 재미있는 인증 미션 등을 수행하면서 원주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연인, 가족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객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37-5104(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