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한지테마파크와 강원감영에 경관조명이 설치될 전망이다. 원주시는 2억 원을 투입, 원주한지테마파크에 불빛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한지와 접목한 조명 설치로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원주한지테마파크 출입구와 원형정원 2곳에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를 확보한 뒤 오는 9∼10월 불빛조명을 설치하고 11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감영에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강원감영 내 선화당, 청운당, 포정루 및 담장 240m에 설치할 계획으로, 사업비는 4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강원감영은 현재 2단계 복원사업이 진행 중으로, 올해 말 복원사업이 완료된 뒤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경관조명을 통해 강원감영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랜드마크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