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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산업단지 통근버스 하반기 운행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 내달 신규노선 신청예정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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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막산단 항공사진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와 원주시가 문막·동화·반계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통근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달 강원도로부터 버스 노선으로 지정받은 뒤 하반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문막농공, 문막산업, 자동차부품, 동화농공, 동화산업, 반계산업단지에는 140여개 업체에서 7천명 넘는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근로자는 수천명에 달하지만 출·퇴근 시간 운행하는 버스가 2대에 불과해 기업들이 불편(본보 2016년 12월 12일 7면 보도)을 겪고 있다. 정시 출·퇴근을 맞추기가 쉽지 않고 교통불편으로 인한 구직기피 현상까지 발생한다.  

이에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해부터 산업단지공동통근버스지원 분과위원회(위원장: 권병호 원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를 구성해 통근버스 운행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병호 위원장은 "일부 기업은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지만 종업원 수가 적은 기업의 경우 대안이 없는 상태"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통근버스 운행에 대한 이용의사 등을 파악해 통근버스 운행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지영서대학교 양일모 교수를 조사용역 책임자로 지정해 ▷산업단지 현황 ▷통근버스 이용의향 조사 ▷통근버스 운행기업과의 인터뷰 ▷시내버스·택시 등 이해당사자와의 공청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근버스 운행에 대한 최적안이 도출되면 5월 열리는 강원도 버스노선심의위원회에 상정, 노선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시범운행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하반기 시범운행 후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에 통근버스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선정되면 해당지역 근로자는 무료로 통근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난 11일 열린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 산업단지공동통근버스지원 분과위원회 회의. 통근버스 운영 최적안을 모색하고 있다.

감정노동자 마음나누기 사업…일자리창출·고용안정도 추진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감정노동자들의 근무상황 개선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원주에 대형콜센터가 6개 있고, 고속도로 톨게이트도 4개가 있는데 이들부터 감정노동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Ktis와 동부화재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여건, 스트레스 강도 등을 조사했고 올해는 전체 콜센터 직원과 톨게이트 요금수납원을 대상으로 근무상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 관계자는 "원주 서비스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감정노동자들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은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원주시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 감정노동자들의 자존감 회복, 힐링, 마움나누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기업들과 1사1인 더 채용하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원·하청 상생협력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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