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더덕육회비빔밥과 다양한 전통 전으로 고향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꽃피는 산골(대표:이예성)이 무실동 만대공원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꽃피는 산골은 횡성에서 10여년간 비빔밥, 쌈밥, 다양한 전통 전 맛집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원주로 이전 개업했다. 산지에서 직접 공수하는 싱싱한 식재료와 직접 담근 장으로 맛을 내는 이곳에선 푸근한 시골 인심을 느낄 수 있다.
 

 더덕과 육회를 과일, 채소를 갈아 만든 숙성된 양념장에 무쳐 곤드레 밥에 올려내는 더덕육회비빔밥은 이 집의 대표 점심메뉴. 한우콩팥기름으로 소스를 만들어 전통방식으로 끓여내는 한우 육개장은 한번 맛본 손님은 계속 찾게 된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손맛과 전통장으로만 맛을 내는데 텁텁한 맛이 없고 깔끔하다. 얇게 썰은 한우에 달걀옷을 입혀 구워내는 한우육전은 씹는 맛이 일품이다. 오징어, 새우, 홍합, 조갯살이 듬뿍 들어간 산골해물전과 모짜렐라치즈와 쫄깃한 떡이 조화를 이루는 산골 떡갈비도 다른 전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꽃피는 산골만의 독특함이 담겨 있다.
 

 오전11시부터 오후10시까지 영업한다. 연중무휴.

 ▷메뉴: 곤드레더덕육회비빔밥 8천원, 곤드레더덕비빔밥 6천원, 산채우렁쌈밥 9천원(2인이상), 산골한우육개장 6천원, 한우육전 1만5천원, 한골모듬전통전 2만원 등

 ▷문의: 745-6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