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원주소비자시민모임(대표: 김수경)이 지난 21일 Opinet 유가정보서비스를 통해 유가를 조사한 결과 원주시 휘발유 평균가격은 1천499원/ℓ으로 지난달 1천509원/ℓ보다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문막읍 서원주주유소로 1ℓ당 1천459원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휘발유가 가장 비싼 곳은 우산동 삼한주유소로 1ℓ당 1천665원이었다. 경유도 문막읍 서원주주유소가 1천219원/ℓ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우산동 삼한주유소가 1천494원/ℓ으로 원주에서 가장 비쌌다.

한편, 원주소비자시민모임은 미 원유 생산 증가 전망, 사우디 생산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