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린공원 내 음악분수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옆에 조성된 단구공원(명칭: 열린광장) 내에 대규모 음악분수가 시험 가동되며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음악분수는 가로 63m, 세로 12m 규모로, 원주에서 가장 큰 분수이다. 특히 음악 10여곡에 맞춰 하트 모양이나 반원형 수막, 자욱한 안개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을 비춰 경관을 부각시킬 예정으로, 원주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시는 시험가동을 마치고 4월 말 열린공원 준공식과 더불어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34억원이 투입된 열린광장 면적은 1만1천800여이며, 음악분수를 비롯해 광장, 화장실, 주차장 등이 설치됐다. 광장 규모는 가로 15m, 세로 98m이다.